생명의 탄생 순간
그 삶의 무게는 같을지언정
죽음의 순간
그 삶의 무게는 모두가 다르지 않나 싶다.
엄청난 무게가
내 가슴을 짓누른다.
그를 뽑아서라도
지나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있는
이 세상의 정치적 편향을
조금이라도
좌측으로 기울여 보겠다는
선배들과
좌충우돌하며
그래도
그를 선택하는 건
결코 옳은 것이 아니며,
우리 생각 그대로를
반영할 수 있는
그렇지만
당선과는 거리가 먼
더 좌측으로 기운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
열을 내며
토론하던 때가 생각난다.
비록
내가 뽑지 않은
그가 당선되었지만
그래도 마음은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.
그래도 조금은 올바른 쪽으로
이 세상의 정치적 편향이
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떄문에.
아무튼
수많은 기억들이
스쳐 지나간다.
내 가장 젊은 날의
대통령이었던
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
추모하며...






